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울루 벤투 (문단 편집) === 선수단 장악 능력 === 스포르팅 CP를 리그 정상급으로 이끌었고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참고로 파울루 벤투는 2002-03 시즌 스포르팅 CP에서 당시 유망주였던 호날두와 선수 생활을 보낸 경험이 있다.]를 지도하기도 했으며, 이들은 벤투의 지도 아래에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재임하던 시기의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의 튜터링을 받고 이제 막 상승세를 그리고 있었지만 국가대표팀에서는 아직 햇병아리 딱지를 벗지 못했던 시기였으며, 이후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국가대표팀에 부임했을 때에는 국가대표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비판도 꽤 많이 나왔었던 편이다.] 그러나 [[히카르두 카르발류]]와 [[조제 보싱와]] 등과 갈등을 겪는 등 여러 문제도 있었는데, [[UEFA 유로 2012]]에서 죽음의 조를 뚫고 4강에 진출하여 두 선수들을 데꿀멍하게 만들었다. 전임 감독이였던 케이로스는 [[레알 마드리드 CF|레알 마드리드]] 시절 날라다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호날두]]의 폼을 국대에서 발휘시키지 못했는데 벤투는 그걸 국가대표팀에서 처음으로 발휘시키게 만들었다. [[포르투갈]] 기자들이 말하길 항상 솔직한 모습을 보여서 선수들과 언론의 존중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역대 국가대표 팀 감독들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선수들의 큰 지지를 얻었다.[* 이전의 외국인 감독들 중 [[거스 히딩크]]와 [[핌 베어벡]] 또한 선수단을 훌륭하게 장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단순히 선수들의 [[사대주의]]로 보기는 어려운 것이 [[울리 슈틸리케]]라는 적절한 반례가 있다.][* [[강민수(축구선수)|강민수]]는 [[핌 베어벡]] 감독이 작고했을 때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축구는 그에게 다 배웠다고 말을 했을 정도였고,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동메달 결정전에서 패한 직후에는 선수들이 먼저 나서서 '''"베어백 감독님은 아무 잘못 없어요."'''라면서 공개적으로 두둔했을 정도였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3&aid=0000267434|#]] 또한 협회에서도 작고를 했다는 소식에 이례적으로 공식 SNS를 통해 죽음을 애도했다. 실제로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임을 했음에도 협회하고는 굉장히 깔끔하게 갈라섰다고. 그리고 오늘날 너무도 당연한 포백라인은 바로 핌 베어백 시절에 뿌리를 내렸다. 그 전까지만해도 한국 축구의 대세는 3백으로 대표팀 뿐만아니라 절대다수의 K리그팀도 3백을 당연히 쓰던 시절이었다. 이러한 노력이 히딩크 때부터 지속되어온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한국 축구 4백 라인 정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다.] 벤투호에서 뛰었던 상당수의 선수들이 인터뷰로 직접 벤투 감독을 호평하면서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은 대표팀에 올 때마다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표팀에서 탈락해도 탈락 사유를 상세하게 설명하여 신뢰가 높다고. 완강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선수단에게 멘탈 관련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이천수]]의 유튜브에 출연한 [[김보경(축구선수)|김보경]]은 벤투호의 상황은 [[https://youtu.be/KxVuBrHT6tI?t=871|'''벤투를 비롯한 대표팀은 자신들을 믿고 저희(여론)는 대표팀을 많이 믿지 못 하니까 확신이 없는 것 같다''']]며 여론과 달리 대표팀의 선수들이 벤투호의 축구를 매우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김보경은 이에 앞서 이제까지의 한국 대표팀이 많은 대회를 나갔지만 대표팀이 어떤 축구를 준비해서 대회에 출전할지에 대한 계획이 부족했으나 벤투호는 그들이 어떤 축구를 해서 월드컵에 나갈 것인지 선수들은 이미 다 확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벤투호에 대해 호평을 내렸다. 자주 뽑힌 멤버는 아니지만 김보경 역시 벤투호에 소집된 적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말이 단순한 립서비스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벤투호 초창기에 자주 뽑혔던 [[구자철]], [[이청용]], [[기성용]]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 선배들이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흔드는 짓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며 푸념했을 정도로 벤투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구자철, 이청용, 기성용은 대표팀의 전성기와 암흑기를 함께 몸 담으면서도 유럽축구의 수준을 겪을 대로 겪은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데, 이들이 일제히 벤투를 신뢰하고 앞장서서 두둔해줬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 밖에도 또다른 유럽파 출신 [[박주호]]는 아예 자신이 벤투호에 발탁되어 훈련을 받을 때마다 [[https://www.sportsseoul.com/news/read/1049221|유럽에서 뛰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향수에 젖는 발언까지 했을 정도. 실제로 벤투 체제의 대한민국 대표팀은 2010년 이후로 역대 감독들 중 찬성파와 반대파의 대립이 팽팽했던 편이었는데, 이는 달리 말하자면 선수들의 증언이 너무나 확고하다보니 벤투의 축구를 믿어보겠다는 팬들이 다른 감독들보다도 훨씬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판곤]] 前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카타르 월드컵 이후 밝힌 비화에 따르면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선수들이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치고 '''"우리도 수준 높은 축구를 하면 안되는 거냐?"''' 라며 강한 울분을 토해냈다고 한다. 선수들이 충성을 바칠 정도로 벤투를 신뢰했던 것은 외국인 감독에 대한 맹신이 아닌, 선진 축구에 대한 갈망을 해소시켜주는데서 오는 강력한 확신이었던 것.]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보유한 점도 매력적이지만 [[김판곤]] 전 위원장의 인터뷰에 의하면 선수들의 몸 상태와 사적인 일에 의한 불참도 크게 존중해줬다고 한다. 선수들의 의사를 중요시해준 점이 선수들의 신뢰와 동기부여를 끌어냈다고 볼 수도 있다. 벤투를 공격하기 위한 언론들의 혹사 논란 선동과는 완전히 대비되는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